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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이 가시와 레이솔 전 승리 욕심을 드러냈다.

전북은 오는 4일 오후 7시 30분 일본 가시와의 히타치 가시와 스타디움서 가시와 레이솔(일본)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E조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른다.

현재 3승 1패(승점 9점)로 조 선두인 전북은 가시와와 비기기만 해도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한다. 하지만 1차전 승리 전까지 2012년 이후 6차례 맞대결에서 1무 5패를 당하는 등 아직 갚을 빚이 많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강희 감독은 “가시와 전은 조별예선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다. 우리가 1위로 16강을 가기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선수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서 최선을 다해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최강희 감독은 A 매치에 차출됐던 선수들의 컨디션과 이재성의 선발 여부에 대해 “가장 염려하는 부분이고, 1차전 때도 유럽 원정 대표 팀 일정이 있어서 어려웠다. 이 부분이 가장 팀의 걱정스러운 부분이다. 육체적으로 힘들고 어렵지만, 정신력으로 극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내일 경기는 물러 설 수 없다”고 밝혔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2실점하며 어려운 경기를 한 것에 대해서는 “골키퍼의 약점으로 수비가 흔들렸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이번 경기는 김진수, 이용의 부재로 수비적인 부분도 어렵지만,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월등한 선수여서 아쉽다. 내일 경기에서는 이 부분을 보완해서 잘 준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1차전에서 승리하기 전까지 가시와에 유독 열세였던 것에 대해서는 “지난 과거를 얘기하지만, 무의미 하다. 이미 1차전 승리도 잊은 지 오래됐다. 물론 분석은 필요하지만, 경기는 하루 지나면 큰 의미가 없다. 내일 얼마나 좋은 분위기로 경기를 이끄는가가 중요하다”고 선을 그었다 .

끝으로 최강희 감독은 “과거의 경기를 징크스로 보는 것은 좋지 않다. 이전의 당시 기록들은 대표팀 감독으로 있을 때의 기록이고, 지금 옆에 있는 신형민도 있지 않았다. 과거는 중요하지 않다”며 승리 의지를 재확인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