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의 영상 인터뷰가 공개됐다.
3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SBS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와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그는 멜로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감우성에 대해 “호흡이 좋다. 베스트”라고 말했다. 김선아는 “대본을 가지고 이렇게 작품 이야기를 많이 하는 배우는 지금까지 중에 감우성이 1번”이라고 밝혔다. 김선아는 “엉뚱한 매력이 있다. 본인만 가진 개그 코드가 있다. 가끔 하는데 다들 모른다”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연애할 때는 먼저 다가가지 못한다고. 김선아는 “약간 좀 이상한 자존심이랄까. 먼저는 못 한다. 자신이 없다. ‘차라도 한 잔?’ 이런 것을 해본 적이 없다. 그래서 여태 그런 것(연애를 못하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멜로 퀸이라는 수식어에 대해서는 “감사하다”며 “나도 작품에서처럼 똑같이 가슴 뛰게 살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어떤 작품이든 현장이든 누구를 만나든 심장이 뛰었으면 좋겠다. 작품을 할 때 살아 움직이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극 중 감우성의 사망 등 엔딩을 묻는 말에 김선아는 “우리도 진짜 모른다. 진짜 0.1%도 안 알려주더라”고 털어놨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