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으로’ 신현준 “강호동, 내 부친상 때 장례식 끝까지 지켜”

입력 2018-04-04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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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으로’ 신현준 “강호동, 내 부친상 때 장례식 끝까지 지켜”

신현준이 강호동의 미담을 공개한다.

오는 7일 밤 7시 30분 방송되는 태광그룹 티캐스트 계열 E채널 ‘첫 경험 공작단: 태어나서 처음으로’(이하 태어나서 처음으로)에 연기뿐 아니라 탁월한 예능감으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신현준이 출연한다.

첫 경험 의뢰인으로 첫 경험 공작단을 찾아 온 신현준은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에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강호동과 테니스 시합을 하고 싶다’며 MC 강호동을 향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테니스 경기를 함께 했던 두 사람이 ‘태어나서 처음으로’에서 빅매치 대결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또한, 신현준은 강호동의 미담을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014년 4월 부친상 당시, 강호동이 본인의 스케줄을 모두 정리하고 장례식장을 끝까지 지키며 신현준을 대신해 후배들을 챙긴 일화를 밝혔다. 신현준은 제작진에게 이 미담을 방송에 꼭 내보내 달라는 부탁과 함께 강호동에게 진심어린 고마움을 전했다.

하지만 신현준은 ‘태어나서 처음으로’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첫 경험 공작단’ 강호동 단장의 명함 전달과정에서 그의 이름을 확인하자마자 명함을 던져 큰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MC 강호동, 이수근과 친분이 두터운 사이라 분명히 본인이 하기 싫어하는 일들만 골라 시킬 것이라는 확신 때문. 신현준은 앞으로 다가올 첫 경험에 대한 두려움에 첫 경험 공작단을 향한 강한 불신을 내비쳐 현장을 폭소케 했다.

신현준의 첫 경험 공작 요원으로 개그맨 허경환이 발탁되어 평소 절친한 두 사람의 케미가 돋보이는 첫 경험 공작을 펼쳤다. 방송 최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신현준의 판타스틱한 첫 경험과 새 요원으로 선출된 허경환의 활약은 오는 7일 화요일 밤 7시 30분 E채널 ‘첫 경험 공작단 ? 태어나서 처음으로’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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