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골든블루 사회공헌활동

입력 2018-04-0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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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는 올해 2월 장애인 운동선수 2명을 직원으로 채용해 경제활동에 대한 부담 없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진제공|골든블루

주류산업 인재, 마스터블렌더 육성
비인기 종목 스포츠·소외계층 지원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매년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골든블루가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골든블루는 ‘함께 성장하고 만들어가는 행복한 미래, Growing & Building for Tomorrow’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CSR)을 펼치고 있다.


● 인재 발굴, 스코틀랜드 유학 전액 지원

우선 한국 주류업계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6년부터 주류산업에 관심이 있는 인재들에게 세계적인 마스터 블렌더를 배출한 스코틀랜드 해리엇와트 대학교의 양조·증류학과 석사 학위(Master of Science in Brewing and Distilling)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주류산업을 이끌어나갈 차세대 리더를 키우기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남인식(35세)씨와 정성운(29세)씨 등 두 명이 선발돼 9월부터 1년 동안 스코틀랜드 해리엇와트 대학교 양조·증류학과 석사과정을 밟는다. 골든블루는 학비 전액과 체재비, 항공료를 지원한다.

제2회 골든블루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 장학증서 수여식. 사진제공|골든블루


● 장애인휠체어 축구 지원, 정구단 창단

골든블루는 소외계층과 비인기 스포츠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전국전동휠체어축구대회’를 지원하고 있고, 2월에는 장애인 운동선수 2명을 직원으로 채용하여 장애인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5년에는 비인기 스포츠 종목 발전을 위해 골든블루 정구단을 창단했다.골든블루 정구단은 창단 2년이 되기 전에 전국대회 준우승을 했고 소속 남택호 선수는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됐다.

2016년에는 위스키 업체 최초로 골프단을 창설해 안시현 프로가 이해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지난해에는 김혜선2 프로가 SK핀크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상금의 36.5%를 성금으로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이외에도 골든블루는 한국청년회의소와 4년 연속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며 소외 아동과 청소년들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직원하고 있다.

한국JC와 골든블루의 사회공헌 협약식. 사진제공|골든블루


골든블루는 앞으로 한국JC와 손잡고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You & I 페스티벌’, 재외동포 어린이 무료 심장병 수술사업 ‘사랑의 메신저’, 어린이 범죄 예방 뮤지컬 공연. 그리고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골든블루 마케팅본부장 박희준 전무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란 사회와 구성원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기업이 찾아 투자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골든블루는 한국 사회와 구성원 및 주류업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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