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7일 선발 등판… 류현진, 11일 혹은 12일 예상

입력 2018-04-05 0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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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시즌 첫 번째 등판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류현진(31, LA 다저스)의 두 번째 선발 등판은 다음 주로 미뤄질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마에다 켄타(30)가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각)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8일에는 리치 힐이 나선다. 9일에는 당초 류현진이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클레이튼 커쇼가 마운드에 오른다.

LA 다저스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3연전을 치른 뒤 하루 휴식을 취하고, 11일과 12일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을 가진다.

따라서 류현진은 오는 샌프란시스코 원정에 선발 등판하지 않는다. 11일 혹은 12일에 나설 것이 예상되지만, 이마저도 확실치는 않다.

류현진의 9일 선발 등판이 취소된 것은 첫 등판에서의 부진 때문은 아니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등판 간격을 맞추기 위한 것.

LA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 일정은 상당히 꼬여있는 상황. 마에다는 5일 불펜 대기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또한 샌프란시스코에는 7일 비가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비가 내려 경기가 취소된다면, 선발 등판 일정은 다시 한 번 변경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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