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홍상수 감독 이혼재판, 소송→조정…협의이혼 할까

[DA:이슈] 홍상수 감독 이혼재판, 소송→조정…협의이혼 할까

홍상수 감독과 아내 A씨의 이혼 재판이 조정 절차를 밟게 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3월23일 서울가정법원 가사2단독 김성진 판사는 홍상수 감독이 아내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 소송에 대해 조정회부를 결정지었다.

이혼 조정은 정식적으로 재판을 거지치 않는 협의 이혼의 절차다. 처음 홍상수 감독이 A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을 때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던 아내가 변호사를 선임하기 시작하며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추측된다.

홍상수 감독은 현재 김민희와 연인 관계. 최근 결별설까지 불거지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두 사람의 목격담이 이어지며 여전히 관계 유지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앞서 지난달 23일 진행된 이혼 소송 두 번째 변론 기일에서 홍상수 감독의 변호인 측은 연인 김민희와의 관계에 대해 “결별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이 성립되지 않는 경우 홍상수 감독과 아내 A씨는 정식 재판을 거치게 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