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장근석과 장근석, 손잡고 본격 수사 시작

입력 2018-04-05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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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극 ‘스위치’(백운철, 김류현 극본, 남태진 연출, 씨제스 프로덕션 제작)의 장근석이 1인 2역의 진가를 발휘하며 긴장감과 스릴을 한껏 높인다.

수목극 1위인 드라마스페셜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이하 ‘스위치’) 4월 5일 7, 8회 방송분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여기서 도찬(장근석 분)과 사기단인 '스위치팀'이 있는 가운데 준수(장근석 분)는 "형법 118조 공무원 사칭"이라는 말을 던져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든다.

그러자 도찬은 "이제 역할 스위치는 끝내기로 하고, 무대에서 퇴장합니다"라며 폭탄선언을 했지만, 이내 고민을 거듭하던 준수와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더니 "사기꾼과 손잡을 수 있겠어요?"라고 물어보기도 했다. 그리고는 준수로부터 "지금 내 역할 해줄 사람 사도찬씨뿐입니다. 외교행낭을 통한 마약밀수는 계속 되고 있을 겁니다"라는 말을 듣게 되었다.

이로 인해 다시금 검사역할을 하게 된 도찬은 오래전 사마천 살인사건의 담당형사였던 필갤러리 대표 태웅(정웅인 분)을 찾아가게 되었다. 어느덧 지난 과거를 떠올리던 그는 태웅과 장기를 두면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특히, 예고편을 통해 도찬은 하라(한예리 분)와 함께 대통령(이승형 분)의 행렬을 막다가 그만 경호원들에 둘러싸여 위험에 빠지는 모습도 공개되면서 본방송에 대한 관심을 한껏 고조시켰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를 통해 장근석이 연기하는 사도찬과 백준수가 만나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팽팽한 긴장감과 짜릿한 스릴감이 느끼될 예정”이라며 "과연 둘은 어떤 공조를 펼칠지, 그리고 이 와중에 하라는 둘을 향해 어떤 감정을 느끼게 될 지도 관심있게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한편, ‘스위치’는 진짜와 가짜의 콜라보! 사기꾼에서 검사로 얼떨결에 롤러코스터한 사도찬이 법꾸라지들을 화끈하게 잡아들이는 통쾌한 사기 활극이다. 백운철 작가와 김류현 작가가 ‘미녀공심이’, ‘귓속말’ 공동연출에 이어 ‘비정규직 아이돌’을 연출한 남태진감독과 의기투합하면서 방송가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7, 8회는 4월 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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