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시즌 2호 홈런 폭발… 2G 연속 아치

입력 2018-04-06 0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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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경기 초반과 중반의 부진을 딛고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아치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첫 네 번의 타석에서 출루하지 못했다. 세 차례 내야땅볼을 기록한 뒤 네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 2사 1루 상황에서 크리스 해처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는 2점 홈런을 때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이전 4차례 타석에서의 부진을 씻고, 팀에 쐐기점을 안겼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으로 4-3에서 6-3을 만들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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