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방구에서도 갈릭스멜”, ‘1%의우정’ 최자X성혁 마늘 먹방

입력 2018-04-07 12: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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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에서도 갈릭스멜”, ‘1%의우정’ 최자X성혁 마늘 먹방

KBS 2TV 예능프로그램 ‘1%의 우정’에 합류한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와 그의 우정 멤버인 배우 성혁이 ‘생마늘 먹방’을 선보인다.

‘1%의 우정’은 99%의 서로 다른 두 사람이 1%의 우정을 만드는 리얼리티 예능. 제작진에 따르면 최자는 자타공인 ‘힙합계 황교익’이라 불릴 뿐 아니라 자신만의 맛집, 요리 정보를 SNS를 통해 공유하며 ‘최자로드’를 탄생시켰을 정도로 음식을 즐기는 힙합계 대표 미식가이자 대식가겸 육식남이다. 반면 그의 우정 멤버인 성혁은 육식보다는 채식을 즐기며 소식을 추구한다. 이처럼 두 사람의 극과 극 음식 취향이 결국 ‘마늘 전쟁’까지 발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지이 공개한 스틸 속 성혁은 생마늘 한 봉지를 들고 과자처럼 먹으며 평온한 미소를 보이고 있는 반면 최자는 마늘의 톡 쏘는 매운맛에 찌푸린 표정을 짓고 있다. 최자의 표정이 “어떻게 생마늘을 먹냐?”며 묻고 있는 듯한 가운데 마늘을 손에 쥐고 활짝 핀 성혁의 표정이 웃음을 유발한다.

최자와 성혁은 식사 후 찾은 광장시장에서도 극과 극 음식 취향으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 최자는 탄탄면을 먹은 후 빈대떡까지 가볍게 해치운 반면, 배가 부른 성혁은 빈대떡을 주문하는 최자의 모습에 혼란스러워한다. 하지만 성혁은 곧 자신의 최애식품 ‘마늘’을 발견하고 달라진 눈빛을 드러낸다. 성혁은 “하루 생마늘 5,6알은 기본”이라며 마늘 홀릭을 인증한 후 마늘 30알을 구매하고, 이를 두고 최자와 성혁의 ‘갈릭 워’가 발발한다.

평온한 표정으로 생마늘을 받아 먹던 최자는 결국 성혁에게 “나 곰 아니야!”라며 버럭한 후 “방구에서도 마늘 냄새 날 것 같다”고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처럼 극과 극 음식 취향의 최자와 성혁이 과연 1%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우정을 쌓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방송은 7일 밤 10시 4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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