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에게 봄날 왔다… 못할 것 같았던 TV복귀 실화

입력 2018-04-05 15: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김제동에게 봄날 왔다… 못할 것 같았던 TV복귀 실화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가 오는 5월 돌아온다.

2015년 5월 시작된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는 최고의 입담꾼 김제동과 청중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생각을 나누는 힐링프로그램. 2017년 6월, 시즌1이 종영을 맞기까지 약 2년간 총 111회 6만2000여 명의 청중이 참여하며 대표적인 소통형 TV콘텐트로 자리 잡았다. “당신의 이야기가 대본입니다”라는 슬로건처럼 시민들이 프로그램의 주인공이었고, 그들의 다큐멘터리에 가까운 진솔한 인생이야기들은 매회 많은 공감을 얻으며 화제가 됐다.

‘톡투유’ 시즌2는 ‘~ 그대’ 시리즈를 이어간다는 취지로 시즌1 ‘걱정말아요 그대’에 이어 ‘행복한가요 그대’라는 새로운 문패를 달고, 판화가 이철수 작가의 목판 글씨에 행복을 가득 담았다. 제작진 역시 ‘걱정’을 ‘행복’으로 바꿔주는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연출을 맡은 이민수 PD는 “시즌1 종영 이후 1년 가까이 지났다. 우리 사회와 사람들 모두 큰 변화를 겪고 있다. 톡투유 시즌1이 그랬던 것처럼 행복으로 나아가는 변화를 함께 하고 싶으며, 전국 각지에서 다시금 웃음과 공감이 넘치는 시민들의 참여의 장을 마련하고 싶다”며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시즌2는 총 14회로 제작되며, 제작진은 오늘부터 ‘톡투유’와 함께 하는 열네 번의 행복여행에 함께 할 청중 모집을 시작한다. 희망자들은 공식 사이트 내 참여 신청 게시판에 별도 마련된 양식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감술사’ 김제동의 두 번째 위로, ‘행복한가요 그대’가 전하는 새로운 이야기는 5월 첫 방송되는 ‘김제동의 톡투유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