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 희망’ 호스킨스, 지난해 기세 그대로… OPS 1.272

입력 2018-04-08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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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호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메이저리그 입성 후 놀라운 타격감을 보인 리스 호스킨스(25,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이번 시즌 초반부터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다.

호스킨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까지 7경기에서 타율 0.435와 1홈런 6타점 6득점 10안타, 출루율 0.533 OPS 1.272 등을 기록했다.

총 7경기 중 6경기에서 안타를 때렸고, 4경기에서는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또한 볼넷과 탈삼진 비율도 5개-7개로 준수하다.

이어 호스킨스는 10개의 안타 중 5개가 장타(2루타 4개, 홈런 1개)일 만큼 뛰어난 장타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의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앞서 호스킨스는 지난해 50경기에서 타율 0.259와 18홈런 48타점 37득점 44안타, 출루율 0.396 OPS 1.014 등을 기록했다.

비록 타율은 낮았으나 높은 출루율과 놀라운 장타 생산 능력을 보였다. 호스킨스는 지난해 44안타 중 무려 25개를 장타로 연결했다. (2루타 7개, 홈런 18개)

이에 호스킨스는 필라델피아의 이미 현재이자 미래로 등극했다. 필라델피아는 호스킨스를 중심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호스킨스는 지난해 50경기에서 212타석을 소화했기 때문에 2018시즌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 자격은 없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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