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종 권창훈, 2경기 연속골 터뜨려

입력 2018-04-08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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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종 권창훈. 사진제공|디종

프랑스 무대를 누비고 있는 권창훈(24·디종)이 시즌 8호 득점에 성공했다.

권창훈은 8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디움 무니시팔에서 열린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32라운드서 툴루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골을 뽑아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권창훈은 전반 10분 문전에서 팀 동료 베슬리 사드가 시도한 슛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쇄도하며 재차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8호골이자 팀에 승리를 안기는 결승골이었다. 권창훈은 경기 내내 적극적인 공격에 나서면서 상대 수비를 위협했다. 그는 후반 36분 사마리타노와 교체됐다.

디종은 권창훈의 선제골을 잘 지켜내면서 1-0으로 승리했다. 승리를 챙긴 디종은 11승 8무 13패(승점 41로) 11위를 유지했다. 지난 1일 마르세유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27분 교체 투입돼 골을 뽑아냈던 권창훈은 두 경기 연속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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