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은, 원앤원스타즈에 2년 만에 컴백 “친정으로 돌아온 기분”

입력 2018-04-09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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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은이 원앤원스타즈와 2년만에 새로운 출발과함께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원앤원스타즈는“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배우 김혜은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혜은은 “친정으로 다시 돌아온 기분이라며 기대가 된다고 원앤원스타즈와 함께 작품 속에서 다양한 역할로 영혁을 넓혀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간단한 소감도 덧붓였다.

최근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연출 문준하 황승기, 극본 전유리)에서 청취율 경쟁의 격전지인 점심 시간대에서 10년을 넘게 살아남은 라디오국 왕작가로, 기분에 따라 네일 컬러를 바꾸는 흥미로운 ‘라라희’역할을 선보였다. 섹시한 매력이 있으면서 의리 넘치는 에너자이저 같은 존재로 연기력뿐만 아니라 패션, 뷰티 등에 이르기까지 이슈가 될 만큼 많은 여성 시청자의 워너비 대상이 됐다. 한편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2012년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최민식과 경영권을 놓고 대립하는 여사장을 열연, 파격적인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 2014년 방송한 JTBC ‘밀회’에서는 모든 것을 가졌지만, 지독히 불행하고 외로운 여인의 모습을 탁월하게 그려내 호평받았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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