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학교’ 멜로망스 김민석, 요리왕 도전…박나래·양세형 긴장

입력 2018-04-09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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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다 해먹는 요리학교: 오늘 뭐먹지?(이하 ‘다해요’, 연출 최정하)’에서 감미로운 목소리와 훈훈한 외모로 '고막남친'에 등극한 멜로망스의 김민석이 요리왕에 도전한다.

9일 밤 9시 방송되는 올리브 ‘다해요’ 2회에서는 부드럽고 담백한 일본식 달걀 샌드위치인 ‘타마고산도’의 요리수업이 이루어진다. '합정동 요리왕'을 자칭하며 등장한 특별 게스트 김민석이 박나래, 양세형, 샘오취리와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양세형은 김민석을 보자마자 “멜로망스가 요리학교에 왔다는게 말이 안된다”라고 놀라며 멜로망스의 수록곡까지 읊는 등 엄청난 팬임을 자처하면서도, “여기에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다. 나가”라며 견제를 늦추지 않아 폭소를 유발한다.

김민석은 ‘고막남친’답게 “요리는 소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요리할 때 소리만 들어도 메뉴를 알 수 있다”며 뛰어난 청각을 자랑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 이어 김민석의 청각 자존심을 건 듣기평가가 진행되며 청각과 미각을 모두 만족시키는 게임으로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타마고산도’의 비법을 전수할 요리 선생님은 가로수길의 유명 일본식 베이커리 오너셰프인 야스마. 야스마는 일본식 베이커리에 있어 뛰어난 실력의 소유자로 전해져 기대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오프닝부터 예사롭지 않은 귀여움과 끼를 방출했던 야스마는 박나래에게서 “일본 개그맨이 왔다”는 극찬까지 받았다는 후문.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타마고산도’ 레시피를 유쾌하게 알려줄 야스마 선생님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2대 요리왕 자리를 놓고 박나래, 양세형, 샘오취리, 김민석이 짝을 지어 펼치는 치열한 요리 대결도 관전 포인트다. 박나래와 양세형은 서로 다른 요리 신념으로 시작부터 투닥거리는 케미를 발산하는가 하면, 샘오취리와 김민석은 ‘요알못(요리를 잘 알지 못하는)’ 김민석으로 인해 쉽지 않은 경쟁을 예고한다.

한편, 올리브 ‘다해요’는 세상에 없던 글로벌 레시피 수업을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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