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오타니, AL 이주의 선수… 1승 12K-3홈런 OPS 1.654

입력 2018-04-10 0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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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투구와 타격에서 모두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메이저리그에서도 투타 겸업이 통할 수 있는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오타니는 지난 한 주간 타자로 3경기에 나섰고, 투수로 한 차례 선발 등판해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오타니는 타자로 3경기에서 타율 0.462와 3홈런 7타점 4득점 6안타, 출루율 0.500 OPS 1.654 등을 기록했다.

또한 2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며, 3경기 모두 멀티타점을 올리는 등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3경기에서 모두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어 오타니는 지난 9일에는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12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이로써 오타니는 타자로 시즌 타율 0.389와 3홈런 7타점, 출루율 0.421 OPS 1.310 등을, 투수로는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특히 오타니는 투수로 13이닝 동안 단 2개의 볼넷을 내주는 동안 무려 18개의 삼진을 잡으며,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휘어잡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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