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라미레즈, 수술대 오를 전망… TJS 권유 받아

입력 2018-04-10 0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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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 라미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오른손 선발 투수 JC 라미레즈(30, LA 에인절스)가 결국 수술대에 오를 전망이다.

미국 LA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10일(한국시각) 라미레즈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권유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라미레즈는 이번 시즌 개막 직후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정밀 검진 결과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아직 LA 에인절스의 공식 결정이 나온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의사의 권유가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라미레즈는 곧 수술대에 오를 전망이다.

라미레즈는 이번 시즌 2차례 선발 등판에서 단 6 2/3이닝을 던지며, 2패와 평균자책점 9.45 등으로 부진했다.

지난해에는 27경기(24선발)에서 147 1/3이닝을 던지며, 11승 10패와 평균자책점 4.15 등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토미 존 수술의 회복 기간은 대개 12개월에서 14개월. 라미레즈가 수술을 받는다면, 2019시즌 전반기 내 복귀를 목표로 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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