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보가츠, 왼 발목 미세 골절… 10일 DL 올라

입력 2018-04-10 0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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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더 보가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시즌 초반 최고의 출발을 하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에 악재가 발생했다. 내야수 잰더 보가츠(26)가 당분간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보스턴 구단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보가츠가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는 왼쪽 발목 부상 때문이다.

앞서 보가츠는 지난 9일 수비 도중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왼쪽 발목에 미세한 골절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술을 받지는 않을 예정이다. 보가츠는 최대 2주간의 휴식을 취한 뒤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스턴 입장에서는 불행 중 다행이다. 보스턴은 지난 9일까지 8연승 행진을 펼치고 있다. 8승 1패, 승률 0.889.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보가츠는 보스턴의 주전 유격수. 이번 시즌 9경기에서 타율 0.368와 2홈런 9타점, 출루율 0.400 OPS 1.111 등을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메이저리그 6년차의 보가츠는 지난해 148경기에서 타율 0.273와 10홈런 62타점, 출루율 0.343 OPS 0.746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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