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C 리조, ‘부진 이어 부상’ 악재 겹쳐… 10일 DL 올라

입력 2018-04-10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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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리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시즌 초반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앤서니 리조(29, 시카고 컵스)가 더 큰 악재를 맞았다.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미국 시카고 지역 매체 시카고 트리뷴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리조가 등 부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번 리조의 부상자 명단 등재는 지난 7일자로 소급 적용된다. 따라서 리조는 오는 1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부터 출전할 수 있다.

리조는 지난 6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빅터 카라티니와 벤 조브리스트가 1루를 맡을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8년차의 리조는 이번 시즌 초반, 부상 뿐 아니라 큰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6경기에서 타율 0.107와 OPS 0.433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시카고 컵스가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리조가 타선의 중심에서 크리스 브라이언트 등과 함께 좋은 활약을 해줘야 한다.

리조는 지난해 1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3와 32홈런 109타점, 출루율 0.392 OPS 0.899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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