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6회까지 무실점 8K… 시즌 첫 QS 달성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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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첫 승을 달성하기 위한 최소한의 요건을 채운 류현진(31, LA 다저스)이 6회 역시 무실점 역투하며, 승리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2-0으로 앞선 6회 선두타자 대타 트레이스 톰슨을 풀카운트 싸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날 경기 7번째 탈삼진.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만난 마커스 세인멘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날 경기 8번째 탈삼진을 기록했다.

기세가 오른 류현진은 마지막 타자가 된 맷 채프먼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으며, 실점 없이 6회 수비를 마무리했다.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8탈삼진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