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두산 양의지에 제재금 300만원-야구봉사 80시간 징계

입력 2018-04-12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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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KBO(총재 정운찬)사 12일 오전 11시 KBO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10일(화)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두산과 삼성의 경기에서 두산베어스 양의지의 행위에 대해 심의했다.

앞서 양의지는 10일 삼성 전에서 7회초 정종수 구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7회말 바뀐 투수 곽빈의 연습 투구 때 한 차례 공을 잡지 못하고 뒤로 흘리면서 뒤에 있던 정종수 구심의 가랑이 사이로 공이 빠져나갔다. 이에 두산 김태형 감독은 양의지를 더그아웃으로 불러 주의를 준 바 있다.

KBO는 “고의성 여부를 떠나 그라운드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위험한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양의지에게 KBO 리그 규정 벌칙내규 7항에 의거, 제재금 300만원과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80시간의 제재를 부과하였으며 이러한 상황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향후에도 엄중히 대처할 방침”이라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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