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보다’ 서현우 “고현정과 첫 만남, 태어나길 잘한 듯”

입력 2018-04-12 21: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호랑이보다’ 서현우 “고현정과 첫 만남, 태어나길 잘한 듯”

배우 서현우가 고현정과 처음 만난 소감을 밝혔다.

12일 밤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는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의 관객과의 대화(GV)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을 연출한 이광국 감독과 주연 배우 고현정 이진욱 서현우가 참석했다.

극 중 오로지 이진욱과 함께 연기한 서현우는 고현정과 실제로는 처음 봤다고. 서현우는 “오른쪽(고현정이 앉은 방향)이 뜨끈뜨끈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선배님을 처음 만나 같이 저녁 식사를 했다. 태어나길 잘한 것 같다. 말로 담을 수가 없다”고 벅차오르는 마음을 드러냈다.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배우 고현정과 이진욱이 드라마 ‘리턴’ 이전에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탈출하던 어느 겨울 날 영문도 모르고 갑작스레 여자 친구에게 버림받은 경유(이진욱)와 그런 경유 앞에 불현듯 나타난 소설가 유정(고현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다. 홍상수 감독의 조감독 출신인 이광국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영화로 12일 개봉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