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상’ 앤드러스, 최대 8주 이탈… TEX 내야 타격

입력 2018-04-13 0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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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앤드러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텍사스 레인저스에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왔다. 엘비스 앤드러스(30)가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미국 텍사스 지역 매체 댈러스 모닝 뉴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앤드러스가 최소 6주에서 최대 8주간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술을 받지는 않는다. 하지만 회복까지는 최대 두 달이 소요될 것이라는 내용. 텍사스는 내야진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앤드러스는 지난 12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 중 9회 케이넌 미들턴의 투구에 오른팔을 맞았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앤드러스는 대주자와 교체됐다.

이는 미들턴의 97마일 강속구를 그대로 맞은 것. 앤드러스는 오른쪽 팔꿈치에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는 델리노 드쉴즈가 왼손 골절, 루그네드 오도어가 왼쪽 햄스트링 염좌로 이탈한데 이어 앤드루스까지 부상을 당했다.

이에 텍사스는 외야수 1명, 내야수 2명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텍사스는 한동안 상당한 야수진 공백에 시달릴 전망이다.

특히 앤드러스는 이번 시즌 초반 뛰어난 타격감을 자랑하던 선수. 앤드러스는 14경기에서 타율 0.327와 2홈런 5타점, 출루율 0.426 OPS 0.926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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