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영화 ‘말모이’ 출연확정…유해진·윤계상과 호흡 [공식입장]

입력 2018-04-13 0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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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영화 ‘말모이’ 출연확정…유해진·윤계상과 호흡 [공식입장]

배우 김선영이 영화 ‘말모이’에 합류한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선영은 최근 영화 ‘말모이’ 출연을 결정했다.

영화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 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 분)을 만나 사전 편찬을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선영은 극 중 조선어학회의 강단 있는 여성 회원 구자영 역을 맡아 우리말 사전을 만들기 위해 전국의 말을 모으는 ‘말모이’에 동참하는 인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선영은 여운을 남기는 캐릭터 표현력과 몰입도를 높이는 강렬한 연기로 스크린 속에서 신스틸러로서 두각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도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김선영은 오는 19일 개봉하는 영화 ‘당신의 부탁’에도 출연해 임팩트 강한 연기로 극적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일본 재판부를 뒤흔들었던 관부 재판 실화를 그린 영화 ‘허스토리’에서 정부의 도움 없이 고군분투하는 원고단 단장 문정숙(김희애 분)의 삶을 뒤흔드는 친구 역으로도 출연해 스크린에서의 종횡무진 활약상을 이어간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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