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 ‘부잣집 아들’ OST 참여…“20주년 앨범 준비”

입력 2018-04-13 09:5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캔, ‘부잣집 아들’ OST 참여…“20주년 앨범 준비”

남성듀오 캔이 12년만에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네 번째 OST에 참여한다.

방송 이후 연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주말 드라마 ‘부잣집 아들’ (극본 김정수, 연출 최창욱)의 네번째 OST ‘사랑받지 못해서’가 오는 15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원조 실력파 듀오 캔이 ‘부잣집 아들’의 네번째 OST 주자로 나선다. 캔의 OST 참여에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는 지난 2006년 드라마 Dr.깽 OST ‘하루 종일 그대만’ 이후 12년만에 OST 참여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1일에는 캔의 멤버 배기성이 ‘부잣집 아들’의 두번째 OST ‘오빠간다’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캔은 불멸의 히트곡 ‘내 생에 봄날은’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 2002년 SBS ‘가요대전 드라마 OST부문상’을 수상 하는 등 OST계의 강자로 실력을 입증했다. 또 캔은 ‘부잣집 아들’ OST를 시작으로 데뷔 20주년을 맞아 앨범 발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OST 제작사 KG컴퍼니 측은 “반전이 있는 OST가 될 것 같다. 변함 없는 캔의 가창력과 감성에 현장에 있는 모든 스탭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캔은 지난 1998년 1집 앨범 ‘Version 1.0’을 발매하며 가요계 데뷔했다. 이후 ‘내 생에 봄날은’, ‘천상연’, ‘가라가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해 사랑받아왔다. 특히 지난 2001년 SBS 드라마 ‘피아노’의 OST로 주목받은 ‘내 생에 봄날은’은 그 해 12월 발매된 3집 ‘Can With Piano’에 수록되기도 했다.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은 거액의 빚을 유산으로 상속받은 후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빚 갚기에 고군분투하는 부잣집 아들 황태자 '이광재'(김지훈 분)와 곁에서 적극적으로 그를 응원하는 씩씩한 여자 '김영하'(김주현 분)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힐링드라마로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캔이 참여한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의 네번째 OST ‘사랑받지 못해서’는 오는 15일 오후 6시에 발매 될 예정이며 OST 발매와 동시에 데뷔 20주년을 맞아 앨범 발매를 준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제공 - KG컴퍼니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