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성모·에릭남 출연…스윗남들의 만남

입력 2018-04-14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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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 에릭남, 김지민, 플로우식, 킬라그램이 '안녕하세요’에 떴다.

상큼한 봄과 함께 돌아온 원조 스윗남 조성모와 여심을 뒤흔드는 대세 스윗남 에릭남, 독보적인 미녀 개그우먼 김지민, 개성으로 중무장한 래퍼 플로우식과 킬라그램은 오는 16일 밤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361회에 게스트로 참여해 고민되는 사연을 함께 듣고 해결 방안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

원조 스윗남 조성모는 이날 오프닝에서부터 맹활약을 펼친다. 조성모는 ‘텔레비전’에 오랜만에 나왔다고 말해 스스로 옛날 사람임을 인증하는가 하면 ‘마카롱’을 이용한 ‘막상막하롱’이라는 아재개그까지 의도치 않은 입담으로 폭소를 부를 예정. 이에 신동엽은 “신인 때도 그랬다”라며 변하지 않은 조성모식 유머를 폭로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대세 스윗남 에릭남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무장해제 시키는 달달한 눈웃음으로 고민상담자의 마음까지 녹여낸다. 특히 스윗남에서 터프남으로 전격 변신을 선언한 에릭남의 달콤쌉싸름한 명품 보이스는 방청객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고 해 그의 신곡 무대가 펼쳐질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선사하고 있다.

홍일점 게스트 김지민은 고민상담자에게 경험에서 우러나온 위로와 조언을 아낌없이 건네는 친 언니같은 다정함을 엿보이는가 하면, 틈만 보이면 못말리는 개그우먼 본능을 발휘해 웃음을 안긴다.

래퍼 플로우식은 ‘안녕하세요’의 4인4색 MC들의 특징을 제대로 잡아낸 마치 캐리커처같은 즉석랩으로 박수를 받았다. 사투리 같기도 교포같기도 한 독특한 발음과 상대의 고민에 같이 분노하는 독특한 캐릭터는 그 자체로 예능에 특화돼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귀여운 베이비 페이스인 킬라그램은 세자리 몸무게 만큼이나 무게감 있는 멘트와 상냥한 반전 보이스로 방청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의외의 장소에서 이영자를 만난 킬라그램의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킬라그램이 “꽃가게에서 함께 셀카를 찍었다”고 말하자 현장의 모두가 고개를 갸우뚱했다. 어리둥절한 포인트는 바로 이영자가 맛집이 아닌 꽃집에서 나왔다는 부분.

한편, 이번 주에는 ‘관심없는 남자’, ‘남편의 이상한 욕구’, ‘나를 찾지마’까지 키워드만 봐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고민 사연이 등장해 지긋지긋하게 만드는 속사정들이 과연 어떤 것일지 시청자들의 무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주 고민대상자는 모두 아빠들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최강아빠들의 등장에 스튜디오가 술렁거렸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대화가 없고, 자제가 없고, 자유가 없어서 가족을 힘들게 만드는 세가지 고민은 16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전격 공개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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