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 워커, ‘오른팔 통증’ 10일 부상자 명단행… 예방 차원

입력 2018-04-16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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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후안 워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악재가 발생했다. 선발 투수 타이후안 워커(26)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애리조나 구단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오른손 선발 투수 워커를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전했다.

앞서 워커는 지난 15일 열린 LA 다저스전에 선발 투수로 나섰으나 2회 투구 도중 오른쪽 팔뚝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애리조나는 팔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부상자 명단에 올린 것으로 예상된다.

워커는 부상 전까지 이번 시즌 3경기에서 13이닝을 던지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28경기에서 157 1/3이닝을 던지며, 9승 9패와 평균자책점 3.49 등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다. 잭 고들리와 함께 하위 순번 선발 투수를 담당한다.

한편, 애리조나는 오른손 투수 실비노 브라초를 콜업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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