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장애인의 날 맞아 평창 패럴림픽 대표 황민규-서보라미 초청 시구

입력 2018-04-16 1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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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kt wiz(대표이사 유태열)가 17일(화)부터 19일(목)까지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SK와의 3연전에 ‘제 38회 장애인의 날(4.20)’ 기념 행사를 실시한다.

먼저 18일(수)에는 지난달 폐막한 평창 동계 패럴림픽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 황민규(22)가 위즈파크를 찾아, 가이드와 함께 시구 및 시타를 진행한다.

황민규는 경기도 장애인스키협회 소속 시각 장애 2급 알파인 스키 선수로, 고교 시절 장애인 전국체전 육상 종목 3관왕 및 멀리뛰기, 높이뛰기에서 한국 기록을 세운 뒤, 알파인 스키로 전향해서 지난 평창 패럴림픽에 처음으로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로 참가했다.

이어 19일(목) 경기에는, 하이원 스포츠단 소속 좌식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서보라미(32)가 시구를 한다.

서보라미는 국내 1호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로, 2010년 벤쿠버 동계 패럴림픽부터 지난 평창 동계 패럴림픽까지 총 3차례 국가대표로 선발된, 한국 여자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간판이다.

이날 애국가 제창은 경기도 장애인 재활협회 소속 드림아이 합창단이 맡는다. 18일과 19일 경기에는 장애인 단체를 초청하여,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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