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4회 2K 무실점… 1사 1,2루 위기 탈출

입력 2018-04-17 12: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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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시즌 2승에 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 LA 다저스)이 실점 위기에 몰렸으나 탈삼진 능력을 앞세워 4회를 무실점 처리했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6-2로 앞선 4회 선두타자 에릭 호스머를 1루 땅볼로 처리했다. 2이닝 연속 선두타자 범타 처리.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헌터 렌포드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켰다. 렌포드는 두 타석 모두 출루.

이후 류현진은 2회 홈런을 내줬던 크리스티안 비야누에바에게 다시 좌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안타를 맞았다. 1사 1,2루.

실점 위기에 몰린 류현진은 프랜치 코데로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 숨을 돌렸고, 카를로스 아수아헤 역시 삼진 처리하며 4회 수비를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4회까지 3피안타 2실점 7탈삼진을 기록했다. 승리 투수 요건까지 1이닝 만을 남겼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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