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 류현진, 다음 등판은?… 23일 WSH전 유력

입력 2018-04-17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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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두 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2승째를 따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 LA 다저스)의 다음 선발 등판은 언제일까?

류현진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6이닝 3피안타 2실점 9탈삼진으로 두 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또한 타선 역시 10점을 얻으며, 류현진은 시즌 2승째를 따냈다.

두 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안정된 투구를 한 류현진은 계속해 선발 등판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LA 다저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샌디에이고 원정 3연전을 치른 뒤 21일부터 23일까지 워싱턴 내셔널스 홈 3연전을 가질 예정이다.

류현진은 오는 23일 워싱턴과의 홈 3연전 중 3차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알렉스 우드-마에다 켄타-리치 힐-클레이튼 커쇼-류현진 순서다.

워싱턴과의 상대 전적은 좋은 편이다. 류현진은 워싱턴전 2경기에서 11 2/3이닝을 던지며, 0승 1패와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했다.

또한 23일 경기는 홈구장인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류현진의 3연속 퀄리티 스타트도 기대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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