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오타니, ‘강타선’ BOS전 선발 등판… 3승 챙길까

입력 2018-04-18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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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최고의 히트상품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세 번째 선발 등판 경기에서 전체 선두 보스턴 레드삭스와 맞붙는다.

오타니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보스턴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앞서 오타니는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13이닝을 던지며, 4피안타 3실점으로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특히 오타니는 13이닝 동안 볼넷 2개를 내주며 삼진 18개를 잡아냈다. 볼넷과 탈삼진 비율이 1대9에 이른다.

보스턴은 이번 시즌 초반 최고의 성적을 올리고 있는 강팀. 이에 오타니의 세 번째 선발 등판 경기는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보스턴은 이번 시즌 15경기에서 89득점을 올리며, LA 에인절스에 이어 전체 득점 2위에 올라있다.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 타율 0.286와 출루율 0.356 OPS 0.833 등을 기록할 만큼 강점을 보이고 있다.

LA 에인절스는 중심 타선에 좌익수 저스틴 업튼-지명타자 앨버트 푸홀스-3루수 잭 코자트를 배치했다. 마이크 트라웃은 2번, 중견수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오타니는 타격에서도 크게 활약하고 있다. 8경기에서 타율 0.367와 3홈런 11타점, 출루율 0.424 OPS 1.191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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