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보가츠, 18일 타격 훈련 돌입… 복귀 준비 시동

입력 2018-04-18 09: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잰더 보가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발목 부상을 당한 잰더 보가츠(26, 보스턴 레드삭스)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타격 훈련에 돌입한다.

미국 보스턴 지역 매체 보스턴 글로브는 보가츠가 18일(이하 한국시각) 타격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같은 날 전했다.

이는 부상을 당한 뒤 약 일주일 만에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건 것. 앞서 보가츠는 지난 9일 수비 도중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정밀 검진 결과 보가츠의 왼쪽 발목에는 미세한 금이 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보가츠는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제 보가츠는 타격 훈련에 이어 러닝 훈련에 돌입할 전망이다. 발목에 금이 간 부상이기 때문에 복귀를 위해서는 러닝 훈련이 가장 중요하다.

부상 당시 약 2주간의 공백이 예상됐다. 18일 타격 훈련을 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보가츠는 예상 공백 기간을 보낸 뒤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보가츠는 보스턴의 주전 유격수. 이번 시즌 9경기에서 타율 0.368와 2홈런 9타점, 출루율 0.400 OPS 1.111 등을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메이저리그 6년차의 보가츠는 지난해 148경기에서는 타율 0.273와 10홈런 62타점, 출루율 0.343 OPS 0.746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