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추신수, 시즌 4호 홈런 폭발… 10G 만의 아치

입력 2018-04-18 09:4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드디어 터졌다’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4호 아치를 그렸다. 무려 10경기 만에 터진 대포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6회 1점 홈런을 때렸다. 시즌 4호이자 10경기 만에 터진 홈런. 그 동안의 부진을 씻어내는 홈런이었다.

추신수는 1회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득점했고, 2회에는 희생플라이로 8경기 만에 타점을 추가했다.

이어 추신수는 5회 팀의 선두타자로 나서 다시 요니 치리노스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이후 추신수는 후속 아이재아 키너 팔레파의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한 뒤 노마 마자라의 내야땅볼 때 3루를 밟았고, 아드리안 벨트레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을 올렸다.

또한 추신수는 6회 2사 후 네 번째 타석에서 역시 치리노스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는 아치를 그렸다.

이는 추신수의 2경기 연속 안타이자 10경기 만에 터진 대포다. 또한 추신수는 이날 3번 출루에, 멀티타점까지 올렸다.

추신수는 네 번째 타석까지 1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2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