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 18일 부인상…본인도 암 투병 중

입력 2018-04-18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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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전태관이 부인상을 당했다.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전태관의 아내 김영기 씨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54세.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20일 오전 9시, 장지는 경기도 용인 평온의 숲이다.

전태관과 김 씨는 1992년에 결혼했고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전태관도 암 투병 중인 소식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전태관은 2012년 신장암으로 신장 한쪽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고 2014년 암이 어깨에 전이되면서 다시 수술을 받았다.

이후 그는 1월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 김종진과 함께 봄여름가을겨울로 무대에 올라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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