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부처’ 오승환, 1이닝 1K 무실점…시즌 첫 홀드

입력 2018-04-18 1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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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오승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돌부처’ 오승환(36·토론토)이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더블헤더 1차전 5-3으로 앞선 6회 구원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고, 방어율은 3.00에서 2.57로 떨어졌다. 오승환은 더블헤더 2차전에 휴식을 취했다. 토론토는 더블헤더 두 경기를 모두 잡으며 최근 3연승을 달렸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호르헤 솔레어에게 안타를 맞고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후속 체슬러 커스버트를 3루 땅볼 처리하며 한숨 돌렸다. 이어진 1사 2루에서는 파울러 올랜도를 삼진으로 솎아냈고, 알시데스 에스코바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이닝을 끝냈다.

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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