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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 FC가 K리그2 최강 전력 아산무궁화와 격돌한다.
서울 이랜드 FC는 22일(일) 오후 5시 아산을 상대로 2018 KEB 하나은행 K리그2 8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지난 안양 전에서 승리를 맛 본 서울 이랜드 FC는 이번 아산 전에서 올 시즌 첫 연승을 노린다. 더불어 4월 진입 후 1승 1무를 거두며 2경기 연속 무패 중인 기록을 3경기로 늘린다는 각오다.
2015년 K리그에 참가한 이래 서울 이랜드 FC는 안산 시절을 포함해 아산을 상대로 12전 3승 5무 4패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홈에서는 2승 4무 무패를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 해 8월 23일에 열린 홈경기에서 서울 이랜드 FC는 최오백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뿐만 아니라 이날 승리를 교두보 삼아 4연승을 기록할 수 있었다.
올 시즌 아산은 K리그2 최고의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명주, 주세종으로 이어지는 국가대표급 미드필더 라인은 K리그1 상위권팀 수준이다. 이 외에도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경찰청에 입대한 선수들인 만큼 능력 있는 선수들이 즐비하지만, 서울 이랜드 FC는 아산전 홈경기 무패행진 기운을 바탕으로 시원한 한 판 승부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아산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경험한 최오백은 “지난 해 아산전에서 프로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기분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더 자신감 있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안양전에서 올 시즌 첫 승리를 거두며 선수들 모두 자신감을 얻었다. 반드시 원팀이 되어 4월 무패 기세를 이번 경기에도 이어가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