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비상’ 프리먼, 또 손목에… HBP후 교체

입력 2018-04-19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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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시즌 초반 5할이 넘는 승률을 이어가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비상이 걸렸다. 프레디 프리먼(29)이 부상을 당했다.

프리먼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프리먼은 8회 필라델피아 구원 투수 호비 밀너의 90마일 패스트볼에 왼쪽 손목을 맞았다. 프리먼은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대주자와 교체됐다.

아직 구체적인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은 상황. 프리먼은 지난해에도 손목에 투구를 맞아 오랜 기간 결장한 바 있다.

프리먼은 애틀란타에게 없어서는 안 될 타자. 이번 시즌 17경기에서는 타율 0.288와 2홈런 12타점 12득점 17안타, 출루율 0.486 OPS 0.960 등을 기록했다.

만약 프리먼이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하게 된다면, 애틀란타의 상승세는 꺾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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