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가락 물집으로 조기 강판된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의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오타니가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19일 전했다.
또한 LA 에인절스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같은 날 오타니의 손가락 상태는 크게 걱정할 정도가 아니라고 언급했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 18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2이닝 동안 3실점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는 단순 부진 때문이 아니었다. 오른손 중지에 물집이 잡혔기 때문. 이에 향후 선발 등판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오타니의 손가락 상태는 나쁘지 않았고, 2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하게 됐다.
한편, 오타니는 투수로 3경기에서 2승 1패와 평균자책점 3.06을, 타자로 타율 0.367와 3홈런 11타점 등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