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 스타디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LA 다저스. 이번 시즌 초반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지만, 관중 동원에서는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다.
LA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각)까지 홈경기 9차례에서 약 42만 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평균 관중은 무려 4만 6793명.
이는 두 개 부문에서 단연 선두의 기록. 홈경기 총 관중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기록은 38만여 명이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19일까지 14차례 홈경기를 치렀다. 평균 관중은 2만 7631명에 불과한 상황이다.
LA 다저스와 똑같이 9차례 홈경기를 치른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총 관중은 33만 여 명이다. LA 다저스와는 상당한 격차다.
또한 LA 다저스는 경기 당 평균 관중에서도 2위와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2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3만 9724명이다.
LA 다저스는 지난해에도 총 관중-평균 관중 1위를 달성했다. 이는 5년 연속 1위의 기록. 현 추세대로면 6년 연속 1위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