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86분’ 토트넘, 맨유에 1-2패… FA컵 결승 진출 실패

입력 2018-04-22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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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패해 잉글랜드 FA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22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7-18시즌 잉글랜드 FA컵 4강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해 최정예 멤버로 맨유를 상대했다. 손흥민은 측면 공격수로 출전했다.

손흥민은 전반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토트넘은 전반 11분 에릭센이 올린 크로스를 델레 알리가 골로 연결했다.

하지만 맨유는 전반 24분 포그바가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알렉시스 산체스가 헤딩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흐름을 가져온 맨유는 전반을 1-1로 마무리한 뒤 후반 16분 산체스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에레라가 강한 슛으로 연결해 2-1로 역전했다.

이후 토트넘은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원하는 결국 1-2로 패했다. 손흥민은 후반 41분 교체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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