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손 꼭 잡고’ 윤상현X김태훈, 훈훈한 투샷 ‘반전 브로맨스’

입력 2018-04-22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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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윤상현-김태훈이 반전 브로맨스를 자랑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이하 손 꼭 잡고) 측은 윤상현(김도영 역)-김태훈(장석준 역)의 카메라 밖 반전 매력이 담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손 꼭 잡고’에서 윤상현과 김태훈은 각각 뇌종양에 걸린 현주의 남편 ‘김도영’ 역을, 아픈 현주를 위로하며 사랑의 버팀목이 되어준 주치의 ‘장석준’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특히 가족들에게 자신의 아픔을 나누고 싶지 않다는 현주를 위해 김태훈에게 현주를 보내줄 수 밖에 없는 남편 윤상현과 현주의 남은 생을 곁에서 지켜주려는 주치의 김태훈이 서로에게 동질과 적대를 동시에 품을 수 밖에 없는 가슴 저린 사랑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시키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윤상현-김태훈의 병원 첫 대면 비하인드가 담겨 있어 이목을 사로잡는다. 극중 현주를 향한 두 남자의 긴장감 넘쳤던 분위기와는 달리 카메라 밖 장난기 가득한 윤상현과 김태훈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낸다.

나란히 앉아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친밀함이 느껴진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쉬는 시간에도 농담을 건네며 촬영장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무엇보다 마지막 스틸 속 환하게 미소 짓는 윤상현-김태훈의 투샷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윤상현과 김태훈의 병원 대면신은 두 사람이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 신. 하지만 이미 세트장을 오가며 돈독한 친분을 쌓았던 만큼 두 사람은 세심하게 감정을 주고 받으며 해당 장면을 완벽하게 마무리 지었다는 전언이다. 특히 윤상현은 김태훈에게 장난을 치다 가도 슛이 들어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아픈 아내를 버린 남편이라는 죄책감과 아내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쏟아내 스태프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손 꼭 잡고’ 제작진 측은 “윤상현-김태훈 모두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극한의 감정신이 많지만 두 사람이 있으면 촬영 현장에서 언제나 웃음이 가득 찬다”고 전하며 “’손 꼭 잡고’의 2막이 열리면서 더욱 촘촘하고 섬세하게 인물 간의 감정이 그려지며 가슴 아린 전개가 펼쳐질 것이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해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삶의 끝자락에서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 설레고 찬란한 생의 마지막 멜로 드라마. ‘손 꼭 잡고’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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