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우드 “정장, 이젠 세탁기에 돌려주세요”

입력 2018-04-2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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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코오롱FnC 브렌우드 ‘워셔블 수트’의 물세탁 이후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FnC

물세탁으로 관리하는 ‘워셔블 수트’
‘정장은 드라이클리닝’ 고정관념 깨


정장 세탁은 드라이클리닝이라는 기존 상식을 깨는 제품이 나왔다.

코오롱FnC 남성복 브랜드 브렌우드는 물세탁만으로 관리 가능한 정장 세트 ‘워셔블 수트’를 내놓았다. 이름 그대로 물세탁이 가능한 정장 상품이다. 재킷과 바지를 가정 세탁기에서 40도 이하의 물세탁만으로 관리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흡습·속건이 뛰어난 울혼방 소재를 적용했으며, 어깨 패드와 심지 등 부자재에는 경량의 폴리메쉬 타입 소재를 넣어 세탁 후 옷의 틀어짐을 방지했다. 또 세탁 후 주름이 잡히거나 모양이 망가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는 시로셋 가공법을 도입했다.

세탁 시 세탁물 온도는 온수(40도 이하)로 설정하고 중성세제를 사용해 울코스를 선택한 후 탈수시간을 3분 이하로 설정하면 된다. 세탁에서 탈수까지 모두 세탁망에 넣어야 한다. 김기관 브렌우드 브랜드 매니저는 “드라이클리닝에 들어가는 세탁비용과 시간을 아낄 수 있어 하절기에 꼭 필요한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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