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주헌이 강렬한 에너지로 새해 가요계를 정조준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헌의 미니 2집 ‘光 (INSANITY)’의 타이틀곡 ‘STING (Feat. Muhammad Ali)(이하 ’STING‘)’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전설적인 복서 무하마드 알리의 음성으로 포문을 열며 단숨에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I‘m gonna float like a butterfly, sting like a bee(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겠다)”라는 알리의 상징적인 내레이션과 함께 시작된 영상은 화면 속 나비가 벌로 변하는 감각적인 연출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주헌은 거친 흙바닥 위 배치된 스피커와 타이어 등 사이에서 날것 그대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거대한 타이어 묶음을 휘두르고 양팔에 묶인 바위를 견뎌내는 모습은 한계를 돌파하려는 듯한 광기 어린 에너지를 발산했으며, 이와 같은 상황에서도 정면을 응시하는 주헌의 시크한 눈빛은 보는 이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영상은 무하마드 알리의 음성으로 시작해 주헌의 폭발적인 외침으로 마무리되어 전율을 더했다. 영상 말미, 주헌은 도입부의 명언을 다시 한번 직접 외쳤고, 이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그가 보여줄 강렬한 출사표를 예고하며 압도적인 잔상을 남겼다.

신곡 ’STING‘은 가볍게 날아올라 결정적인 순간 뚜렷한 흔적을 남기겠다는 주헌만의 예술적 포부를 ’벌‘이라는 상징에 집약한 결과물이다. 무하마드 알리의 명언을 자신만의 서사로 재해석하며 음악적 정체성을 한층 견고히 한 주헌은 ’STING‘을 통해 그가 가진 날 것의 본능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한편, 주헌의 미니 2집 ’光 (INSANITY)‘는 오는 1월 5일 오후 6시(KST)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주헌은 타이틀곡 ’STING‘으로 컴백 활동에 나선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