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사구’ 브라이언트, 몸 상태 OK… DL행 없을 듯

입력 2018-04-24 08: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리스 브라이언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경기 도중 투구에 얼굴을 맞은 크리스 브라이언트(26, 시카고 컵스)의 상태는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이언트의 몸 상태에는 크게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브라이언트는 지난 23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중 투구에 얼굴을 맞았다. 96마일에 달하는 강속구를 맞은 것.

다만 이 공은 브라이언트의 헬멧 앞부분을 강타한 뒤 얼굴에 맞았다. 이에 다행히 충격이 덜한 것으로 보인다.

브라이언트는 뇌진탕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따라서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눈 부근에 공을 맞았기 때문에 향후 시력 등이 문제가 될 가능성은 있다. 이는 최악의 시나리오다.

메이저리그 4년차의 브라이언트는 이번 시즌 19경기에서 타율 0.319와 2홈런 11타점 12득점 22안타, 출루율 0.467 OPS 1.003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