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cm’ ATL 알비스, 장타 1위… 또 다른 ‘작은 거인’

입력 2018-04-27 0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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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 알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지 알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올라와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아지 알비스(21,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장타 머신으로 거듭나고 있다.

알비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까지 24경기에서 타율 0.288와 8홈런 16타점 24득점 30안타, 출루율 0.333 OPS 0.968 등을 기록했다.

특히 알비스는 홈런 8개 외에도 2루타 10개, 3루타 1개로 장타 19개를 기록 중이다. 이는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알비스의 체격 조건은 키 173cm와 몸무게 74kg 내외. 호세 알투베와 함께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작은 축에 든다.

하지만 알비스는 체격의 한계를 넘어선 놀라운 파워와 빠른 발을 이용해 장타 생산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알비스는 지난해에는 57경기에서 2루타 9개, 3루타 5개, 홈런 6개를 때렸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해 보다 두 배 이상 빠른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만약 알비스가 지금과 같은 타격 페이스를 이어갈 수 있다면, 호세 알투베에 이어 또 다른 ‘작은 거인’이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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