잰더 보가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시즌 초반 최강의 힘을 자랑하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타선이 더 강해진다. 잰더 보가츠(26)가 부상에서 복귀한다.
보스턴 구단은 발목 부상을 당한 보가츠가 오는 28일(한국시각)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할 것이라고 27일 전했다.
보스턴은 오는 28일부터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3연전을 치른다. 보가츠는 홈구장인 펜웨이 파크의 홈 관중의 환호를 받을 전망이다.
앞서 보가츠는 지난 9일 수비 도중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왼쪽 발목에 미세한 골절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가츠는 보스턴의 주전 유격수. 이번 시즌 9경기에서 타율 0.368와 2홈런 9타점, 출루율 0.400 OPS 1.111 등을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메이저리그 6년차의 보가츠는 지난해 148경기에서 타율 0.273와 10홈런 62타점, 출루율 0.343 OPS 0.746 등을 기록했다.
보스턴은 26일까지 18승 5패 승률 0.783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에 올라있다. 다만 최근 4경기에서는 1승 3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