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다음 등판은?… 애리조나 원정 설욕전

입력 2018-04-28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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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 LA 다저스)이 호투에도 불구하고 노 디시전을 기록한 가운데, 다음 등판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설욕전이다.

류현진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5 2/3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류현진은 5회까지 2실점을 기록했고, 6회 2사 후 내야안타를 맞은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평균자책점은 2.22를 기록했다.

리드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하지만 구원진의 난조로 7회 동점이 돼, 류현진의 시즌 4승 달성은 물거품이 됐다.

이제 류현진은 4월을 마감한 뒤 5월 첫 등판에 나설 예정이다. 예상되는 경기는 5월 3일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

LA 다저스는 오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애리조나와의 원정 4연전을 치른다. 류현진은 일정상 애리조나와의 4경기 중 1경기에 나서게 된다.

앞서 류현진은 시즌 첫 번째 등판이었던 지난 3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3 2/3이닝 3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까지는 유일하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경기. 따라서 다음 등판은 류현진의 설욕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애리조나는 현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을 만큼 기세가 좋다. 류현진이 설욕에 성공하며, 4승을 달성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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