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무리뉴 감독 “루카쿠, 큰 부상 아니길…FA컵 결승 출전 여부 지켜봐야”

입력 2018-04-30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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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주제 무리뉴 감독이 아스날 전에서 부상 당한 로멜로 루카쿠의 상태를 전했다.

맨유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7-18 EPL 36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마루앙 펠라이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날 맨유는 주공격수 루카쿠의 부상 악재를 맞았다. 루카쿠는 후반 3분 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와 볼 경합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마커스 래쉬포드와 교체됐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루카쿠의 부상에 대해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다. 그는 언제나 뛰고 싶어하는 선수다. 전혀 지치지 않고, 작은 부상이 있을 때는 신경을 쓰지 않는 선수다. 여전히 FA컵 결승에 뛰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부상 당시에는 뛸 수가 없었고 교체했다. 결승까지는 몇 주가 남아있으니 두고봐야한다. 부상에 대한 자세한 부분은 아직 모르겠다. 큰 부상이 아닐 것이라고 믿는다. 보통 경기 끝나고 바로 알기는 힘들다. 조금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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