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델로프, 맨유 아스날 전 MOM 선정 “좋은 경기는 아니었지만 승리 기뻐”

입력 2018-04-30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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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수비수 빅토르 린델로프가 아스날 전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맨유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7-18 EPL 36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마루앙 펠라이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경기 후 MOM으로 선정된 린델로프는 “우리는 언제나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다. 맨유라는 팀은 언제나 챔피언스리그를 원한다. 매우 기쁘고 이제는 리그 2위를 노려야 한다”며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정을 기뻐했다.

이어 린델로프는 “우리는 경기에서 뛰면서 할 일을 해야 한다. 좋은 경기는 아니었지만 우리는 승리했고, 승리에는 기쁘다”고 말했다.

결승골을 넣은 “펠라이니는 강한 선수이며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선수다. 특히 막판 공격이 많은 시점에는 더욱 그렇다”고 칭찬했다.

또한 린델로프는 맨유에서 아스날로 이적해 좋은 활약을 펼친 헨리크 미키타리안에 대해 “아주 좋은 선수고 좋은 친구다. 함께 뛰어 좋았고,다시 만나 기쁘다”고 전했다.

지난 여름 벤피카에서 이적해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린델로프는 “정말 즐기고 있다. 이제 몇몇 경기가 남아있다. 집중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고 다음 시즌을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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