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LAA 오타니, 5월 2일 BAL전 DH 출전 예정

입력 2018-04-30 14: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발목 부상을 당한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선발 등판을 건너뛰는 가운데, 타자로는 곧 나설 예정이다.

미국 LA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30일(이하 한국시각) LA 에인절스 마이크 소시아 감독의 말을 인용해 오타니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오타니는 당초 예정됐던 5월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선발 등판을 거른다. 오타니는 이번 주말까지는 마운드에 오르지 않을 전망.

따라서 오타니의 마운드 복귀는 다음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발목 상태에 따라서 복귀가 연기될 수도 있다.

또한 오타니는 마운드에 오르지 않는 대신 오는 2일 볼티모어전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타격은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 28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도중에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주루 중 왼쪽 발목이 뒤틀린 것.

부상 정도는 크지 않기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일은 없을 전망이다. 당분간 휴식을 취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오타니는 투수로 시즌 4차례 선발 등판에서 20 1/3이닝을 던지며, 2승 1패와 평균자책점 4.43 등을 기록했다.

또한 타자로는 12경기에서 타율 0.341와 4홈런 12타점 6득점 15안타, 출루율 0.383 OPS 1.065 등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