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의 스탠튼’ 연타석 아치 폭발 ‘시즌 8호-9호’

입력 2018-05-09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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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시즌 초반 성적 부진에 시달렸던 지안카를로 스탠튼(29, 뉴욕 양키스)이 라이벌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때리며 기세를 올렸다.

스탠튼은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스탠튼은 2회 팀의 선두타자로 나서 보스턴 선발 투수 드류 포머란츠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때렸다.

이어 스탠튼은 1-0으로 앞선 4회 역시 포머란츠를 상대로 이번에는 오른쪽 담장을 넘는 1점짜리 아치를 그렸다.

연타석 홈런이자 시즌 8호, 9호. 이는 지난 3일 이후 5경기 만의 홈런. 스탠튼은 당시에도 1경기 2홈런을 기록했다.

스탠튼은 여전히 낮은 타율과 출루율을 기록하며, 정확성에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장타력 만큼은 뛰어난 모습이다. 맞으면 넘어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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